톡톡푸른지붕(1483)

파전외교에 이은 '김치외교'를 아시나요?
톡톡푸른지붕 2009-10-14

"밥도 주세요!"

 

김치를 막 먹은 미유키 여사(일본 하토야마 총리 부인 )의

한국말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미유키 여사에게 김치를 먹여 준 김윤옥 여사도 함께 미소지었습니다.

 

 

 

 

한류팬으로 잘 알려진 미유키 여사와

한국음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김윤옥 여사는

그렇게 김치를 함께 만들며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한국과 일본을

환한 웃음만큼이나 더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10월 9일 김윤옥 여사는 방한한 미유키 여사와 함께

서울 와룡동 한국전통음식연구소를 찾아

떡 박물관을 관람하고 김치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미유키 여사는 김치를 담그며

시종일관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였고,

한국말로 "맛있어요"를 연발하기도 했습니다.

 

 

김치 재료를 섞고, 배추를 버무리며

두 퍼스트레이디가 나눈 것은

서로를 알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과 우정이었습니다.

 

 

여기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가고, 새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지

작은 답이 있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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