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푸른지붕(1483)

백령도 천안함 구조현장, 대통령 방문
톡톡푸른지붕 2010-03-31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현장인 백령도를 방문해 구조작업중인 독도함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3월 30일 이명박 대통령은 백령도 해상 천안함 구조 현장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헬기로 독도함에 도착한 대통령은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고무보트로 구조함인 광양함으로 이동, 실종장병 가족을 위로하고 구조요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백령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령도는 북한군 진지와 대단히 가까워 군사적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번 방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실종장병 가족들의 손을 맞잡으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실낱 같은 희망이라도 놓지 않고 온 이유는 작업하는 모든 사람에게 끝까지 희망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통령의 천안함 구조 현장 방문, 동영상으로 직접 함께 해보세요.

 

실종장병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 품으로 무사귀환하길 간절히 바라며,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해군특수전여단(UDT) 故한주호 준위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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