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푸른지붕(1483)

대통령의 일일교사 체험 "선생님, 안녕하세요~"
톡톡푸른지붕 2010-05-17

"안녕하세요~!"

 

처음 본 대통령에 ''얼음!이 된 학생들~

그러나 이내 들뜬 목소리의 반가운 인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스승의 날 전날인 14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일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교사로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이 이날 공업고등학교를 찾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답니다.

 

대통령 역시 이 학생들처럼 야간 상업고등학교 학생이었고

가난했던 집안 환경 탓에 일찍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했거든요.

 

대통령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깨달음과 열정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함께 한 것이랍니다.

 

이곳에서 강의를 듣는 재학생 47명도

여러 사정으로 낮에는 산업 현장에서 일하며 밤에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근무를 마치고 온 학생들은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피곤한 기색 없이 강의를 경청했답니다.

 

초롱초롱한 눈에 대통령도 시종일관 환하게 웃으셨다죠~

 

 

 

이 날 특강의 포.인.트! 밑줄 쫘악~!

 

1. 남보다 더 노력해라

2. 꿈을 위해 노력해라

3.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 

 

 

강의를 들은 후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는 1학년 김채은 학생,

이제 성공 못할 것 없다고 말한 서범진 학생 등등,

자신들과 비슷한 역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대통령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날 일일교사로 교단에 선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피자와 치킨을 쏘았는데요~,

모두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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