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푸른지붕(1483)

참전용사 가족과 함께 한 대통령의 특별한 현충일
톡톡푸른지붕 2010-06-06

''조국을 품은 그대
대한민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문에 걸린 문구입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

올해는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으로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오늘 아침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나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그 마음은 우리 역사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추념식에 참석한 천안함, 제2연평해전, 한주호 준위 유족들 등과도

악수를 나누며 따뜻이 위로했습니다.

 

 

 


한편 추념식을 마친 대통령 내외는 당초 예정에 없었던 일반 참전용사 묘역을 방문했는데요,

현충일을 맞아 성묘나온 유족과 참배객들 모두 깜짝 놀라며 대통령을 맞았답니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한 아주머니는 "남편이 전사자여서 40년째 이곳을 오는데 대통령이 오기는 처음"이라고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뜻깊은 추념식과 일반 참전용사 묘역 유족-참배객과 함께 한 대통령의 현충일,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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