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푸른지붕(1483)
- "영부인 되고 싶으면 눈 작은 사람과 결혼하세요"^^
- 톡톡푸른지붕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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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6월의 여름날. 도서벽지의 어린이 200여명이
김윤옥 여사를 만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넘치는 기운으로 찌는듯한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뛰어다니며
청와대를 이리저리 왁자지껄 둘러보았습니다. (어쩜 기운도 좋지^^)
그리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김윤옥 여사에게 질문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아무래도 꿈이 많은 아이들은 질문도 많은것 같네요^^
그 중 재미난 질문 한가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영부인께) 어떻게 하면 영부인이 될 수 있나요?
라고 물으니 여사님께서 이명박 대통령처럼
눈이 작은 외모를 만나야 한다고
장난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눈이 작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손자들이 오면 엄마 몰래 라면을 끓여주시는 것
등산을 하시는 것 처럼 인간적인 모습도 있어
친근한 친할머니 같았습니다.
쿠키의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여사님께서 주신 지구본을 받고 더욱 큰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윤옥 여사님&이명박 대통령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손난희 양의 청와대 방문 소감문 中>
난희 양. 눈이 작은(!) 미래의 대통령을 만나 최고의 영부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p.s 여사를 만난 대곡초등학교 아이들의 소감문을 그대로 전합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영빈관에서 여사님이 얘기를 해주셨는데,
여사님 취미는 산에 올라가서 라면을 드시는걸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도 별로 주무시지 않으시고,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영빈관에 들어가니 영빈관은 화려하고 넓기도 했습니다.
간단한 다식이라고 했지만,
엄청 많았고 맛있었습니다.
청와대를 가보니 다른 곳과는 엄청 다르고,
더 멋지고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혜인>
우리학교 6학년들은 청와대를 선생님들과 함께 방문했다.
영빈관에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하셨다.
이건 자랑 할 만한 일이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자랑을 했다.
영부인께서는 우리에게 지구본을 선물해주시고 쿠키도 선물해주셨다.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쿠키도 맛있었다.
<박세림>
내가 지구본을 들고 우리 학교와 영부인님과 사진을 찍었다.
아주 영광스럽게 느꼈다.
사진을 찍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가 청와대에 갈수 있었던 일이 아주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영부인님을 뵈어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이희상>
안녕하세요 저는 이유미 라고 합니다.
여사님! 저희를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니 우리반 선생님 보다 미인이신 듯 하네요.
여사님 께서 주신 지구본과 쿠키 정말 감사해요.
쿠키를 우리 가족에게 보여주니 막 부럽다고 좋은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지구본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 나라를 빛낼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사님께 드린 학 1000마리에 담긴 우리의 소원은
남북 통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