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푸른지붕(1483)

대통령, 10분용 패치를 한 시간 이상 붙인 까닭은?
톡톡푸른지붕 2010-08-22

500여명의 청년사업가들이 자신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곳. 바로 강북청년사업센터에서 지난 19일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겸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젊은이들의 건강한 도전을 위해 “한번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며 “정부는 용기를 갖고 창업을 했으나 실패한 청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의가 없는 사업 실패자에 대해서는 재도전이 가능하도록 법적, 제도적 장벽을 근원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세한 청년기술 지식창업 지원대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청년고용한파, 기술 지식창업으로 돌파’ 자료를 소개합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 이후 대통령은 ‘성공예감, 희망길잡이’라는 제목으로 청년창업자와 CEO 선배들이 가진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젊은 창업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내용, 그리고 그들이 서로 주고받는 고민과 상담을 경청했습니다. 특히 젊은 창업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대통령의 배려는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혹시 (방송)카메라에 찍히면 선전이 되지 않을까” 대통령은 한 창업자의 주름제거용 패치를 받아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손에서 떼지 않았습니다. 10분만 붙이면 되는 패치를 계속 착용하고 인사를 나누는 대통령의 모습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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