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푸른지붕(1483)

대통령의 최전방 부대 방문..."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톡톡푸른지붕 2010-12-23

"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평화적 통일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억제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공격을 먼저 하지 않지만, 공격을 받으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최전방부대 1242고지 가칠봉 OP를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경계작전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한 대통령은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는 백두산 부대를 믿고 사랑합니다. 2010.12.23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지난 1957년 양양에서 창설된 21사단은 최전방 동부 전선의 경계를 맡고 있으며 일명 ''백두산부대''로 불립니다. 북과 마주한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은 750m밖에 안되며, 금강산은 37km 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현 상황에서 국가 원수가 방문하기엔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북한과 가장 가깝고 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을 방문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강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구내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장병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반갑게 맞이했고, 대통령은 직접 배식한 뒤 장병들 사이에 자리했습니다.

"강력한 군사적 대응뿐만 아니라 국민적 단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단합된 힘을 보이면 북한은 감히 도전할 수 없습니다. 강력한 대응과 더불어 강력한 단합을 할 때 북쪽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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