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푸른지붕(1483)
- "고졸 취업 더 쉽게...시대에 맞는 공단 환경 갖춰야"
- 톡톡푸른지붕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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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20일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을, 21일은 경기 시흥 시화공단을 연이어 찾았습니다.
대통령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곧바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공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이 시대에 맞도록 변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을 사랑하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기도 균형되게 발전 시켜야 합니다.
선배들 숫자가 많지 않으니 여러분들이 모범적으로 잘해야 다른 은행이나 대기업들도 특화고 출신을 더 많이 뽑을 겁니다. 여러분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길 바랍니다."
내년 고교졸업을 앞둔 신입행원들과 만난 대통령은 더 많은 고졸취업자가 나올 수 있도록 모범이 되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음날 시화공단에서 대통령은 주부사원, 특성화고 출신 사원,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 중소기업인 등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기업과 특성화고가 연계해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특성화고의 교육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이 거리가 있다는 참석자들의 지적에 대해 대통령은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시화·반월공단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사업에 대해 일터가 배움터가 되고 즐김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주부들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단 내에 맞춤형 보육시설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QWL 사업은 오래된 생산공장 위주의 산업단지를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을 강화해 근로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로 전환함으로써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거점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