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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폭. 주폭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습니다.
- 김옥주
- 2012.10.31 20:57:39
- 조회수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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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안녕하세요.
저는 2010년 입국한 탈북자입니다. 자식들을 데리고 모진 고생을 하면서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정부의 고마운 새터민 정책으로 정착을 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과 대한민국정부에 감사드립니다.
인간으로써 초보적인 권리도 가질수 없었던 북한을 떠나 한국에서 열심히 돈을 벌어 가게를 하나 차렸습니다.
군청과 세무소에서 합법적으로 영업허가증과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가게를 차렸습니다. 그래도 작은 가게 사장이라고 하니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 열심히 돈을 벌어 성공하려고 잠도 자지 못하며 일을 합니다.
그런데 정부를 대신하는 구청이 영업허가를 내주고 이땅에서 장사를 해서 살라고 하였는데 정부위에 조폭이 있고 경찰 위에 조폭이 있어 자기 땅이라고 장사를 못한다고 나가라고 합니다.
조폭들이 돈을 뜯기위해 가게를 오픈하기전부터 달려들어 싸움을 걸어오기 때문에 할수 없어 돈을 주고 밥을 먹여주면서 하루하루 보내다가 조폭들의 패싸움에 가게 유리문이 깨지고 장사를 할수 없어 더 이상 이렇게 못하겠다고 하니 돈을 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돈을 주니까 더 달라고 합니다. 더 줄수 없다고 하니 그때부터 술을 먹고 사업장에 와서 조폭들이 탈북자라고 "간첩들이 한국에 와있다고 내 땅이니까 나가라"면서 온 동네가 떠나가게 소리를 지르며 술을 내라고 하고, 돈을 달라고 합니다.
너무 무서워 112에 신고하자 경찰들이 싸움을 말리는 정도고 신고를 하려고 가니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럼 가게에 와서 고함을 지르고 술을 내라고 돈을 내라고 하는건 자료가 안되면 가게에서 폭언과 위협으로 가게문을 닫을 정도면 저희들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다른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보고 경찰에 아무리 신고해도 조폭들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덩치가 큰 조폭 8명이 두목한테 90도로 허리굽혀 인사를 하며 아무렇게 고함지르고 위협해도 우리가 매를 맞을 날만 기다려야 하는 신세입니다.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수차례 금품을 갈취당하고도 조폭들의 눈치를 보며 주먹이 무서워서 연약한 여성으로 어떻게 하지 못하고 조폭에게 매 맞을 날만 기다립니다. 매를 맞고 자료가 되여 신고가 접수 된다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고 이런 심정을 어디에 가서 하소연할 때가 없습니다.
대통령님 도와주세요. 저희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영업자들도 보복이 두려워서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통령님 저로써는 어떻게 할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니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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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한마디 합시다.
시흥 포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흉악범들에 죽어가는 국민들이 넘쳐난다.
초등학교 학교 안에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
이명박대통령님!
버릇없지만 이렇게나마 한자 올립니다.
선진국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믿..
국민의 안전을 꼭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