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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자원봉사 일감 인터넷으로 찾자
2009.04.07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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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와 (주)NHN,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네티즌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자원봉사 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네이버 해피빈)’이 6일 개통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2월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단위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인증시스템(VMS)과 (주)NHN이 운영하는 Naver 해피빈(happy bean)의 전산망을 연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네티즌은 앞으로 네이버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에 접속해 자신의 전문성·특성에 맞는 지역별·분야별(8개) 봉사일감을 손쉽게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각 지역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센터(5200여개소)의 인증요원(1만 3000여명)들은 해피빈에서 활동하면서 네티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적절한 봉사일감을 제공·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피빈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네티즌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네이버는 시스템 홍보기간(4.6~30) 동안 사이버 머니인 “콩”(1개 100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콩”을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에 기부하는 운동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이벤트,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봉사실적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자원봉사 중 입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 등 기존의 자원봉사자에게 지원되고 있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외·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에 맞는 다양한 일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지던 자원봉사활동이 국민들 사이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자원봉사자 스스로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자원봉사 제안등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도 할 수 있게 된다.

복지시설·기관 등 수요처에서는 봉사일감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필요한 자원봉사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보다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보건복지가족부 민간복지과 02-2023-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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