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해서 비상경제대책회의는 매주 특정요일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비상경제상황실도 첫 업무를 시작을 했습니다. 인력은 각 팀별로 최대 다섯 명으로 구성이 될 것입니다. 총괄 · 거시팀, 실물 · 중소기업팀, 금융 · 구조조정팀, 일자리 · 사회안전망팀 등 네 개 팀입니다. 현재 총리실과 11개 부처에서 온 국장급 팀장과 과장급 팀원이 오늘부터 지하벙커에서 업무에 착수하였습니다.

11개 부처는 일단 비상경제전략지도라는 것을 작성하고 있고, 또 이 아래 전략적 성과목표(Key Performance Indicator, KPI)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위 핵심 실행지표를 정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전략적 성과목표(Key Performance Indicator, KPI)는 예로 들면 거시경제 부문에서는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 내수활성화 등이 성과 목표가 되겠습니다. 경제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로 설정하는 작업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비상경제전략지도에 따라서 실행지표별로 각 부처별 실행책임자를 지정하고 그 책임 하에 실행지표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열릴 비상경제대책회의는 각 부처의 프로젝트 실행 결과를 모니터링 한 뒤에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인선은 거의 막바지 단계이고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발표가 되는 대로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2009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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