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통령은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럭 낙가자’ 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모우라드 아흐미아’ 77그룹 사무총장 세 분을 접견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UN에는 크게 세 가지 환경협약,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 기후변화협약 등이 있는데 이를 관리하는 기구의 사무총장들을 오늘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입니다. 국제기구사무총장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이유는 19일 상주에서 열리는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착공식 참석 때문입니다.
19일 행사는 생물다양성 협약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이고, 그래서 거기도 참석을 하고 사막화 방지 및 남남협력 행사에도 참석을 하기 위해 겸사겸사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조그라프 사무총장 이름은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작년에 이명박 대통령이 생물다양성 공로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때 공로상을 전하기 위해서 청와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참석한 사무총장들은 “한국은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 문제의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데 녹색성장은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사막화 및 토지 황폐화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해결방안으로 한국의 녹색성장 관련된 일련의 행보를 아주 높이 평가하고 존경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한국 회의에서나 향후 회의에서 황사에 대해서 심도 있는 대책논의를 할 것”이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런 기후변화 문제 등 이분들이 담당하고 있는 이런 일들은 인류의 당면 과제이므로, 역할을 잘 해 달라고 당부를 하고 최근 프랑스 방문 때 사르코지 대통령과 G20과 관련된 상호 협의를 발표하면서 에너지나 식량 안보에 대한 견해를 같이 했고, 향후 G20 에서도 이 문제를 주요하게 다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소개를 했습니다.
또 하나 소개를 할 것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인 올해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창원에서 올 10월 10일부터 10월 21까지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게 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행사에 대한 소개도 있었고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막화 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고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되며 이는 특정 국가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모두가 관심가져야 될 문제이고, 우리 대한민국도 앞장서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 국제기구사무총장 접견과 관련된 브리핑은 이 정도로 하고 다음으로, 많은 기자 분들이 유럽 순방 때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제안하셨던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초청한 것에 대해서 북에 어떻게 설명이 되었느냐는 질문을 해 왔습니다.
2011년 5월 18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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