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7일 (목) 오후 킨샤사 소재 콩고민주공화국 국립박물관을 방문해 영접을 나온 「카비라 (Jeannette KAVIRA MAPERA)」문화예술부장관과「이봉고 (Joseph IBONGO)」박물관장의 안내로 박물관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콩고민주공화국 문화재 보호 및 박물관 현황에 대해 문의하고, 한국은 전쟁 등으로 많은 문화재가 파괴되었지만, 정부와 국민의 노력으로 현재 유네스코에 10개의 문화유산이 등재되었다면서, 콩고민주공화국의 문화유산 보존과 소개를 통해 세계인들이 콩고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국립박물관이 국민들에게 중요한 문화적 자양분이 되는 만큼 양국간 개발협력의 일환으로 국립박물관 신축 및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는 4개의 국립박물관이 있으며, 오늘 방문한 박물관은 1970년 대통령궁 창고를 개조한 것으로 킨샤사 시내의 유일한 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