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10일 오전 9시 장애인 치료비 지원 및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의 걷기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0여 명이 함께 경복궁 흥례문을 출발하여 경복궁 경내, 광화문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3Km 구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오늘 걷기대회는 개인, 가정, 공공부문에 머물러 있던 재활의 희망을 민간이 중심이 되어 사회 전체로 퍼뜨리는 새로운 시도”이며,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재활병원을 통해서 기부문화가 발전적으로 재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더 많은 시민과 기업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일경제신문, 푸르메재단(대표 강지원), 종로구청이 공동주최하고,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엄홍길(산악인), 김세진(장애인 수영선수)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모금된 기부금은 2010년 5월 경기도 화성시에 착공 예정인 재활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