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터키를 방문중인 김윤옥 여사는 6일(월) 앙카라 소재「밀리 피양고」지적장애인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지적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로, 쉽지 않으면서도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추진되어야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의 헌신과 열심을 치하했습니다.

김 여사는 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의 현황을 듣고, 돌공예 작업실, 문양 작업실 및 요리 교실 등을 참관한 후 학생들이 만든 터키 전통 요리를 시식하며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받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계속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가지라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국내에서 지난 1월 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상도동 소재의 떡프린스 1호점(사회적 기업) 방문해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을 위한 직업 교육에 관심을 표한 바 있습니다.

밀리 피양고 지적장애인 학교는 경증 장애인의 직업교육을 통한 사회적 자립 도모하고자 터키 교육부에서 설립한 곳으로, 귤 터키 대통령 부인의 ‘Education Enables(가능케 하는 교육)’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