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여사는 21일(목) 오후, 「2010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음식관광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주요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한국방문의해(’10~‘12)’ 행사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의 우수성을 새롭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음식과 관광자원을 연계,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동 행사는 7일간 개최되며 국내외 200여개의 발효식품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영부인 김윤옥여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박인구 KFF추진위원장, 노영우 한국방문의해 본부장을 비롯, 관계기관 및 17개국 해외바이어 등 500여명의 관계자와 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개막식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780여만 명”으로 우리나라도 이제 해외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되었던 관광객들의 방문지가 “최근 우리나라 곳곳의 지방명소들로 폭을 넓히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김윤옥 여사는 “예로부터 맛과 멋의 고장으로 이름난 이곳 전주에서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열리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G20 서울정상회의 직전에 열리게 된 이번 축제가 자랑스러운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방문한 전주한옥마을에서는 한옥마을에 거주하는 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명인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전주의 대표 음식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