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 지면 부분 캡처>

일본의 아사이 신문은 12월 9일 <생막걸리 한국 열풍 - ''한식을 세계로'' 국가 PR>기사를 통해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한국 막걸리의 인기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이 기사는 막걸리 열풍의 요인으로 한국 요리를 세계로 알리는 이명박 정부의 "한식 세계화"정책과 쌀 소비 진흥 정책을 언급하며 막걸리가 젊은이와 여성층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민의 술인 막걸리의 국내 주조 환경과 역사에 대해서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 10월 하토야마 일본 총리 방한 당시 화제가 됐던 한-일 정상의 막걸리 건배도 이 기사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10월 9일 낮 서울청와대. 이명박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막걸리로 건배했다. 한 병에 천엔도 하지 않는 막걸리가 한국의 정상외교에서 사용된 것은 처음. 한국측은 와인도 준비했지만 하토야마총리 부부는 “이대로 막걸리로 갑시다”고 말했다. (기사 본문 중에서)>

이 기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주재 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도  “미용에도 피부에도 좋습니다”며 막걸리로 건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정부의 국가 브랜드 향상 노력과 막걸리 산업에 쏟는 관심을 소개하며 "이명박 정부는 농가나 관계 업자의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보조금 농정''으로부터의 탈피를 지향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