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화) 오후 한국을 방문한 모레노 (Luis 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 IDB) 총재를 청와대에 초청하여 면담하고, 대통령 국제자문위원(Global Advisor to the President)으로 위촉 했습니다.

모레노 총재는 콜롬비아 경제개발장관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미주개발은행 총재직을 수임중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남미는 경제·산업구조가 상호보완적이므로 상호 Win-Win하는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 구축이 가능하며 한국은 우수한 기술과 자본 보유국으로, 중남미는 자원부국으로서, 양자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모레노 총재는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성과에 세계 각국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IDB와 한국정부가 MOU 체결을 통해 녹색성장분야 협력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하면서* SECCI(Sustanible Energy and Climate Change Initiative)의 4대 전략사업(①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② 바이오연료, ③ 탄소금융, ④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서 협력 추진

「한·중남미 녹색성장 비즈니스 포럼*」등을 통해 한·중남미 경제협력사업 특히 자원·에너지 분야의 협력 사업에 있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