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9(토) 오전 베이징에서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금년 2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후 6개월만에 다시 만나 한-우즈베키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한 정상간의 긴밀한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현재 탐사 및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수르길 가스전, 우준쿠이 가스전, 나망간/츄스트 유전 등 양국간 에너지개발협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미탐사 유망광구로 알려진 알마릭 광산의 공동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또한 대한항공의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공항 물류 허브 구축 참여, 한국 기업의 대 우즈베키스탄 투자 확대(06년 대비 07년 7배 증가) 등을 통하여 양국간 협력이 에너지자원 분야 뿐만 아니라 인프라,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였다.
양 정상은 금번 제29회 북경올림픽에 출전한 양국 선수 대표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문화·체육 분야 협력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세계태권도 연맹(WTF) 태권도 수련인구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급속 확대되고 있으며, 금번 대회에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카리모바 선수 등 3명의 태권도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카리모프 대통령 5회 방한(92.6, 95.2, 99.10, 06.3, 08.2)
- 94.6 김영삼 대통령, 05.5 노무현 대통령 방‘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06.3 카리모프 대통령 방한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 우즈베키스탄 자원 보유 현황
- 원유·가스(확인매장량) : 원유(6억배럴), 가스(1.87조㎥, 세계10위)
- 광물부존현황(확인매장량, 세계순위) : 금(5,300톤, 3위), 우라늄(66,000톤, 11위), 몰리브덴(60,000톤, 11위)
* 06.3 정상회담시 수르길, 우준쿠이, 나망간, 츄스트 등 4개 신규 광구에 대한 공동조사 및 개발 합의
- 이중 수르길 가스전은 08.2 카리모프 대통령 방한시 합작회사 설립 합의, 우준쿠이 가스전 및 나망간/츄스트 유전은 08.5 한승수 총리 방‘우’시 탐사계약 및 기본합의서 체결
* 08.5 총리 방‘우’시 알마릭 광산 공동개발 추진 합의
- 알마릭 광산 : 면적 850km, 179종의 광물 중 유용광물만 약 60종(구리, 아연, 은 등)
*나보이 공항 현대화 사업 개요
- 우즈벡 정부는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 ‘사마르칸트’와 ‘부하라’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나보이’공항을 중앙아시아 물류기지로 개발키로 결정하고 대한항공을 협력사로 선정
- 08.5 총리 방‘우’시 대한항공-우즈벡국영항공사간 MOU 체결
* 07년 한국의 대우즈벡 투자(3억불)는 06년(4,200만불) 대비 7배 증가
* 우즈베키스탄은 15개 종목, 58명의 선수 참가 예정
No.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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