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나로호 발사 성공을 기념하여 20일 오후 3시 나로호 관계자 20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하여 유공자를 포상하고 나로호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이번 나로호 포상 대상자는 나로호 개발 및 발사과정에 기여가 많은 산학연 및 정부 관계자로 훈장 30명, 포장 34명, 대통령 표창 40명, 국무총리 표창 45명, 장관표창 200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유공자 대표 15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을 친수하고, 나로호 성공은 지난 2번의 발사실패를 딛고 밤낮없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해온 대한민국 항공우주 과학기술자들의 땀과 눈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인사말씀과 소감발표를 통해 2차례의 발사실패와 계속된 연기에도 불구하고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격려하고 지원해 주신 정부와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 발사에 성공하여 Space Club에 진입하게 되었으며, 과학강국 실현을 통해 선진일류국가 건설과 우주선진국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