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 "우리 국민이 온두라스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대통령 이야기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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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털 게시판에 게재된 부분 캡처>한지수씨의 옥중서신
"우리 국민이 온두라스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각별히 관심갖고 챙겨주십시오"
제3차 한-SICA 정상회담 참석차 파나마를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로보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도중 한지수씨 사건에 대한 온두라스 정부의 관심을 직접 당부했습니다.
로보 대통령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외국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청와대 트위터를 통한 릴레이 구명운동을 비롯한 적극적인 노력은 순방 이전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대통령도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처럼 외국과 관련된 사안의 경우 여러 외교적 문제로 여러분들께 바로 바로 진행 경과를 알려드리지 못함을 양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외교당국 역시 그동안 꾸준한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 사건을 지켜볼 것입니다.
이밖에도 양 정상은 경제통상, 개발, 영사,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은 또 온두라스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로보 대통령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습니다.파나마에서,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 한지수씨 사건의 보다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주십시오.
[ 한지수씨의 옥중서신 바로가기 ] : http://pann.nate.com/b200330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