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대통령 “미소금융 사무실을 은행지점 내듯 해서야…”
대통령 이야기 2010-07-20

“미소금융 사무실을 은행지점 내듯 해서야…”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미소금융 사무실은 근무하기 좋은 곳에 얻을 게 아니라 재래시장이나 소상공인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 30회 국무회의에서 100대 국정과제 추진상황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보고를 받은 뒤 “서민에 대한 정책을 더욱 보완하고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소금융 사무실은 정말 서민이 접근하기 좋은 곳이어야 합니다. 어마어마한 건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100만원, 200만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하겠다면 그 분들의 눈높이에 맞게 찾아 가야 합니다”

 

미소금융이 초기에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친서민 정책’임에도 일선에서 ‘친서민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대기업의 미소금융 출자 총액은 10년간 2조원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미소금융의 혜택을 받은 분은 1,200여명, 금액은 약 99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정도 수준으로는 “서민들이 제대로 체감할 수 없을 것”이란 것이 대통령의 걱정입니다.

 

미소금융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친서민 금융정책’입니다. G20 정상회의 회원국들도 우리 미소금융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 모범이며, 성공하면 모든 나라가 따라올 것”이라며 미소금융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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