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교황, G20 앞두고 대통령에 서한 “세계 공동선을 위해 협력하는 의지를”
대통령 이야기 2010-11-11

교황, 서울 G20 앞두고 대통령에 서한 “세계 공동선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의지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G20 정상회의 의장국 국가원수에게 교황이 전달한 최초의 친서입니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해 교황의 기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친서내용은 교황청 관영지인 L''Osservatore Romano紙에

한국 시각으로 11일 오전 0~1시에 게재, 공식 발표됐습니다.

 

서한에는 금번 서울 G20 정상회의가 최초로 아시아에서 개최되어

세계무대에서의 아시아의 책임과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G20 의장국 수임은 전 세계가 한국이 이룩한 경제발전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현재의 경제․금융 위기에 대한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강구하기를 희망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 인류를 괴롭히는 다양하고 때론 대립적인 문제들을 고려하면

보편적인 공동선의 정신을 이해하고 성취하기 위해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 보낸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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