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귀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강한 안보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이야기 2010-11-26

"귀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강한 안보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대통령, 연평도 전사자 조문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도착한 대통령은 결연한 표정으로 故 서정우 하사, 故 문광욱 일병의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대통령은 입을 굳게 다문 채 헌화하고 분향한 뒤 수행원들과 함께 묵념했습니다. 두 영웅의 영정을 한참 바라보았습니다.직접 두 영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서정우 하사 유가족을 위로하던 대통령은 서 하사 아버지의 눈물에 함께 눈시울이 붉혔습니다. 서 하사의 백부는 "해결 좀 해주세요. 잘 좀 마무리 하게 해 주세요"라며 대통령을 부여잡고 통곡했습니다.
 

 

 

 

 

대통령은 조문록에 "귀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강한 안보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남겼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병동을 찾아 부상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
향하는 길에 병원장에게 "중상자들의 생명은 지장이 없느냐"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가운을 입고 중환자실에 들어가 장병들의 상태를 살펴본 뒤 일반병동에도 들러 일일이 부상장병들을 찾아 격려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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