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 '함께 그리는 대한민국' 나눔과 봉사를 실천합니다
- 대통령 이야기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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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가 각박해 보이기도 하고, 사랑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사랑이 넘치는 곳이 많습니다...마음으로 자기가 가진 능력을 남을 위해 베푸는 그 온정, 이게 얼마나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하는지 모릅니다....주위에서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우리가 함께 그리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12월 28일 (화)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200여명의 봉사자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날 오찬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다뮤즈(多MUSE)''의 오카리나와 해금 협연, 북한 이탈주민의 피아노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먼저 대통령은 결혼한지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베트남 신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베트남 신부의 희생사건을 접하고 나서 마음이 아파, 대사가 가족도 찾아가며 여러가지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베트남에 국빈방문을 했을 때 베트남의 주석이 먼저 ''우리 베트남의 젊은 여성이 한국에서 죽었는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대통령까지 관심 가져준 것에 고맙다.’며 전한 뒤 ‘그렇게 바쁜 한국 대통령이 베트남 국민 한 사람의 생명에 신경써주니 고맙다''고 인사를 되풀이 해 제가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내년에 정부도 여러가지로 배려할 수 있는 정책을 펴도록 전했습니다.
새해에도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그려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