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국운 융성의 해가 되길"...현충원 참배
대통령 이야기 2011-01-01

대통령은 2011년 1월 1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며 새해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버스편으로 현충원에 도착한 대통령은 장.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린 뒤, 방명록에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국운 융성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남겼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정부 주요인사, 참모들과 청와대에서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새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청와대는 새해 국정운영의 자세로 ''일기가성(一氣呵成)''을 선정했습니다. 일기가성은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로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는 것과 문장의 처음과 끝이 일관되고 빈틈없이 순리에 따라 짜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이뤘던 모범적인 금융위기 극복 및 향상된 국격 등을 기반으로 선진 일류국가의 최종 목표를 위해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내실을 다져나가자는 의미이자, 국운 융성의 절호의 기회를 맞아 국민이 단합해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선진국의 문턱을 막힘 없이 넘어가자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한 단계 도약한 더 큰 대한민국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지금의 고비를 긍정적인 기회로 여겨 염원을 이뤄내려고 하는 2011년의 국정운영 자세를 지켜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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