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습니다"
- 대통령 이야기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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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7월 29일과 30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습니다.
조준호 선수,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판정번복이라는 안타까운 시련을 딛고 일궈낸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조준호 선수가 보여준 강인한 정신력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우리는 조준호 선수가 그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국가대표 훈련파트너로서 함께 땀 흘리며 훈련해 왔고, 각고의 노력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 내고도 큰 부담과 기대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준호 선수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참으로 값진 결과를 얻어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견디며 올림픽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조준호 선수의 열정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조준호 선수의 앞날에 더욱 큰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7월 30일
대통령 이명박
이성진 선수!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단체전 우승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양궁은 올림픽 7연패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세웠습니다. 세계 각국의 치열한 도전 속에서도 전통과 저력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경기 시작하면서 장대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흔들리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 든든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세 발을 남기고 이성진 선수가 차분하게 9점을 쏘았을 때는, 마음 속에서 “이겼구나” 하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아마 그러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견디며 올림픽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이성진 선수의 열정과 도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축하합니다!
2012년 7월 30일
대통령 이명박
기보배 선수!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단체전 우승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양궁은 올림픽 7연패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세웠습니다. 세계 각국의 치열한 도전 속에서 단 한 차례도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전통과 저력의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인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승전이 시작되면서 장대비가 내렸지만,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정신력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한발 한발 쏘는 여러분을 보면서 경기 내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한 발을 남기고 기보배 선수가 쏜 화살이 가뿐하게 과녁을 뚫는 순간엔 큰 함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아마 그러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견디며 올림픽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기보배 선수의 열정과 도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축하합니다!
2012년 7월 30일
대통령 이명박
최현주 선수!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단체전 우승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양궁은 올림픽 7연패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세웠습니다. 세계 각국의 도전 속에서도 전통과 저력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력을 발휘해 결코 흔들리지 않는 우리 선수들의 선수의 모습은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맏언니인 최현주 선수가 연속으로 세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기선을 잡을 때는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박수를 쳤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아마 그러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견디며 올림픽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최현주 선수의 열정과 도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축하합니다!
2012년 7월 30일
대통령 이명박
전 날인 29일 대통령은 사격 10m 공기권총 금메달 리스트 진종오 선수, 수영 자유형 400m 은메달 리스트 박태환 선수, 양궁 단체전 동메달 리스트 김법민 오진혁 임동현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냈습니다.
첫 금메달을 안긴 사격의 진종오 선수에게는 “진 선수의 경기를 저와 우리 국민은 가슴 졸이며 함께 했으며,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기쁨과 감격으로 벅찼습니다. 경기 중 보여준 탁월한 기량과 강인한 정신력, 한 발 한 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박태환 선수에게는 “대한민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과정에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박태환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무쪼록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양궁 단체전 동메달 리스트인 김법민 오진혁 임동현 선수에게는 “탁월한 기량과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올림픽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열정과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