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야기(1483)

"대한민국 수영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이야기 2012-07-31

박태환 선수!

 

2012 런던올림픽 수영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베이징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박태환 선수 개인에게는 물론, 대한민국 수영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보다 더 귀한 은메달을 두 개나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보여준 박태환 선수의 힘찬 출발과 역영, 그리고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은 지난 경기의 안타까움을 떨쳐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힘든 상황을 의연하게 이겨내는 성숙한 자세와 집중력은 박태환 선수의 경기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며 지켜봤던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박태환 선수에게 거듭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의 영광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온 박태환 전담 팀 모두에게도 이 마음을 전해주기 바랍니다.

 

 

2012년 7월 31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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