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차두리를 만나다!
어린이기자마당 2011-06-16
6월 7일 가나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잠시 입국했던 차두리 축구 선수를 푸른누리 기자가 독점 인터뷰 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유명한 인간병기 차두리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기사에 담았습니다.

-푸른누리편집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에서 뛰는 차두리(31) 선수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6월 3일 세르비아, 7일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입국한 차두리 선수를 5월 29일 동부이촌동 ‘차범근 축구교실’로 찾아가 독점 인터뷰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첫 시즌을 보낸 차두리 선수는 "시즌 초반에 리그에 빨리 적응했지만 후반에 부상 탓에 많이 뛰지 못해 아쉬웠다"면서도 "처음으로 독일 이외의 리그에서 뛰어봤는데 배운 것이 많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1. 축구 선수가 된 동기는?
- 어린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그곳에 살면서 늘 축구를 하면서 지냈다. 아버지가 자랑스러웠고 나도 축구가 재미있었다.

2. 차두리 선수의 아이가 축구를 하겠다고 하면 시키실건가요?
- 본인이 원하고, 소질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원해주겠다.

3.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근성과 승부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초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간 때문이야’ 광고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내가 노래를 너무 못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5. 축구 선수가 꿈인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끈기있게 노력하세요.
 
6. 이명박 대통령님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너무 어려운 질문이군요...(웃음)...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십시요.

그는 지칠줄 모르는 무한한 힘을 가진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지은 별명은 차미네이터 ...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플레이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친다.

 

곽병찬 기자 (중대부속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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