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베를린에서 대통령 할아버지를 만나다
어린이기자마당 2011-06-14
유럽 순방 중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님 내외를 독일에 살고 있는 푸른누리 기자가 화동으로 맞이했습니다. 독일에 온 것을 환영하며 대통령님 내외에게 꽃을 안겨드린 그 떨리는 순간을 기사로 만나보세요. -푸른누리편집진-
 

 

지난 5월 8일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독일 베를린에 오셨다. 유럽을 순방하시는데 첫 번째로 베를린을 방문한 것이다. 독일에 있는 교민들과 대사관은 대통령 할아버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바쁘게 움직였다. 나와 6학년 팀 오빠가 화동으로 추천되어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 꽃다발을 드리게 되었다.

 

 

대통령 할아버지 내외가 도착하기 전, 엄마는 나보고 ‘떨리냐?’고 했지만 이상하게 전혀 떨리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할머니가 다가오시니까 조금 긴장됐다. 한복을 입으신 영부인 할머니는 무척 예뻤다.


 

나는 대통령 할아버지께, 팀 오빠는 영부인 할머니께 꽃다발을 드렸다. 대통령 할아버지는 고개를 숙이며 ‘예쁘네...’하며 웃으셨다. 대통령 할아버지는 교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교민분들이 대통령 할아버지께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고, 대통령할아버지는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셨다. 아쉽게도 대통령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함께 식사를 하지 못했다. 나는 한복을 입은 채 뛰어나가 다시 인사를 드렸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을 잡아주셨다.

"열심히 공부할게요."

 


대통령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직접 만나고 나니,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 할아버지!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세요."


강주은 기자 (독일 두난트 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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