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 마음까지 치료하는 보건선생님
- 어린이기자마당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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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기자가 학교 보건선생님을 취재했다고 합니다. 만인의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보건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기사를 통해 그 비법을 전수받으세요! -푸른누리편집진-
문정초등학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학교 수업이 끝나고 문정초등학교 보건실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미리 약속했던 보건선생님을 취재하기 위해서 입니다. 평소에 보건선생님께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보건선생님은 제가 1, 2학년 때 봤던 각화초등학교 보건선생님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건선생님께서는 저를 친숙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어색하지도 않아서 취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정영은기자: 어떻게 해서 보건선생님을 하게 되었나요?
보건선생님: 어렸을 때부터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고 의사가 돼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지만 의사가 못 되고 보건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정영은기자: 보건선생님이 된 뒤에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인가요?보건선생님: 다친 학생을 치료해 주었더니 그 학생의 어머니께서는 정신적으로 온전한 분이 아닌데 고맙다고 음료수를 보내주셨을 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정영은기자: 보건선생님이 된 뒤에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가요?보건선생님: 만삭이었을 때 다친 학생들을 데리고 병원에 갔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정영은기자: 문정초등학교 학생들 중에 보건실을 가장 많이 찾아오는 학년은 몇 학년인가요?보건선생님: 새로 입학하고 자기 몸을 잘 간수를 못하니까 1학년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학년입니다.
정영은기자: 문정초등학교 학생들 중에 보건실을 가장 많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보건선생님: 배가 아파 오는 경우도 많지만 가장 많이 찾아오는 이유는 외상(상처)입니다.
정영은기자: 문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건강에 관해 당부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보건선생님: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즐겁게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보건선생님 취재를 마치고 보건실을 나오면서 2학년 정00학생에게 보건선생님의 어떤 점이 좋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치료를 해주신다는 점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보건선생님 취재를 해보니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습니다. 저는 문정초등학교 학생들 중에 보건실을 가장 많이 찾아오는 학년은 1학년일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이유는 머리나 배가 아파서일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외상(상처)으로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보건선생님께서 당부하셨던 말씀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변 친구들이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보건선생님의 말씀을 전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문정초등학교 보건선생님! 감사합니다.정영은 기자 (문정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