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 이귀남 법무부장관에게 듣는 행복한 법이야기
- 어린이기자마당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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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법무부 장관과의 뜻깊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법률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장관님이 추천한 프로그램은 무엇일지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푸른누리편집진-
1월 27일 이귀남 법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위해 과천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로 달려갔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첫인상은 얼굴에 미소가 가득 담겨져 있는 친절한 동네 아저씨 같았다.
이 장관님의 인터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소개하면, "신뢰 또는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을 사회적 자본이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법치수준이 OECD 국가 중 중하위권입니다."라는 말씀이었다. 하지만 이것만 끌어올리면 우리나라는 바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제부터 간단한 일부터 법을 꼭 지키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부터 실천하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 둘씩 실천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법치 수준이 세계 1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법무부 장관이 되어 이룬 것 중 하나는 불법시위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작년에도 지방에서 작은 시위가 4건밖에 없었던 것처럼 법질서가 많이 정착되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근래에 뉴스에서 큰 집회에 대한 내용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그런 내용보다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법을 잘 지키는 국민이라는 말들이 뉴스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장관님은 법률을 어렵다고 느끼거나 법지식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법과 놀자’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 주었다. 이는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그 프로그램으로 법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고 직접 보여주며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집에서 바로 다운을 받다 동화로 배울 수 있는 법률 퀴즈를 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고 법에 관한 박사가 된 기분이었다.
국민들에게 법질서를 강조하기 위해 하고 싶은 말을 간단하게 해달라는 백승협 기자의 질문에 국민들이 조금만 더 법질서 확립에 동참해준다면, 단 시간 내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법무부의 역할로 변화할 수 있는 점은 범죄로부터 안전하므로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고 또 법무부가 노력한다면 국민들이 더욱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말에 범죄에 대한 무서운 마음이 벌써 사라진 것 같았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 관한 기사가 나간다면, 어떤 제목의 기사로 나가기를 원하는지 오두나 기자가 묻자 언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검찰청에서 시위를 단속하는 업무를 할 때, 폭력시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왜 폭력시위를 하는지’ 물었더니 폭력시위를 해야만 언론에 보도가 된다며, 폭력시위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엉뚱한 비판이 아닌 정확한 비판을 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어떤 기사를 쓰든 진실하고 정확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인터뷰를 응해준 이귀남 법무부장관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말들을 잊지 않고 꼭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
오하나 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