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푸른누리 4기, 꿈 많은 기자 나정원입니다
어린이기자마당 2012-03-08
당차고 씩씩하게! 푸른누리 4기 기자단이 출발했습니다. 알고 싶은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은 푸른누리 기자들! 앞으로 1년 동안 푸른누리를 이끌어 나갈 꿈 많은 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푸른누리편집진-
 

푸른누리 4기, 꿈 많은 기자 나정원입니다

 

푸른누리 4기 기자 구리토평초등학교 6학년 나정원입니다. 요즘 저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한 저의 장래 희망 때문입니다. 제 장래 희망은 법의학자, 의사, 쇼콜라티에, 파티쉐, 요리사, 검사, 변호사, 심리상담사, 작가, 선생님, 아나운서, 제빵사, 경호원, 수의사, 외교관입니다.


 

이 중에서 얼마 전 새로 생긴 장래희망은 법의학자입니다. 범죄나 사고에 관련되어 사망한 사람의 시체를 검사하여 여러 가지 단서를 찾고, 사망 원인을 밝히는 것이 정말 의미있고 훌륭한 직업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꼭 취재하고 싶습니다. 법의학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부검 도구와 부검 장소도 직접 보고 싶습니다. 또한 법의학부와 법과학부에서 어떤 다른 일을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 모든 꿈들을 이루기에는 너무 바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여러 직업들을 탐방하고 다양한 행사도 취재하면서, 제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들을 가장 멋지게 펼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시간으로 삼을 것입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실감나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재미있는 이야기 짓는 것을 좋아합니다. 2학년 때 ‘제13회 대덕백일장대회-산문부문’에서 동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교 신문에 제가 쓴 감상문이 실리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뿌듯했습니다. 이야기를 지어 동생에게 들려주고, 만화를 그리거나 동시를 지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둘째, 저는 색다른 경험에 도전하기를 좋아합니다. 2011년에는 전교 임원으로 활동했고, 지역 공동 영재학급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 학교 방송 및 행사를 책임지고 있는 TBS방송국 국장입니다.

셋째, 궁금한 것이 있으면 관찰과 실험을 통해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하는 것도 제 취미 중 하나입니다. ‘어떤 천연 세제의 세척력이 가장 우수할까?’, ‘요술종이가 왔다갔다~’, ‘식물이 가장 오래 살 수 있는 액체는?’ 등의 실험을 다양하게 해 보았습니다. 오늘 과학 시간에는 어떤 실험을 하게 될지, 그 실험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넷째, 저는 운동을 잘하고 체육을 좋아합니다. ‘높이뛰기’, ‘뜀틀 넘기’, ‘장애물 달리기’, ‘피구’, ‘발야구’, ‘티볼’ 등 친구들과 함께 하는 체육 시간이 언제나 기다려집니다. 체육 시간에 운동을 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집니다. 5학년 때 ‘올해의 체육왕’으로 선발되었는데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푸른누리 4기 기자가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1년 동안 부지런히 활동하여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푸른누리에서 활동하면서 법의학에 관한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주제의 기사들을 작성하면서 세상을 보는 넓은 눈과 탄탄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6학년 생활을 더욱 알차게 보낼 것입니다.

 

 

나정원 기자 (토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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