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 만끽하라, 과학의 재미!
- 어린이기자마당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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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따분하고 지루한 학문이라 생각했다고요?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을 신나고 재미있게 배워보아요.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전국의 과학 교육 기관으로 떠난 푸른누리 기자들을 만나보세요! -푸른누리편집진-
만끽하라, 과학의 재미!
4월12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을 찾았습니다. 다채로운 체험, 탐구 공간과 생활 속 과학, 미래의 과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친구과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자주 가보았던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천체 투영을 보자마자 제 마음은 설레임과 기대로 가득찼습니다. 천체투영실에서 반구형의 스크린을 밤하늘이라고 생각하고 의자에 누워 별자리를 보았습니다. 별자리가 지구에서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정말 감명 깊게 보았던 것은 과학교육원이 제작한 ‘우리하늘, 우리 별자리’라는 영상입니다. 세종대왕 때 이순지라는 학자가 천체, 즉 별자리를 찾는 과정과 우리나라 천문학의 발전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미있게 구성한 영상입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천체 강국이고, 조상들이 지혜롭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천체투영실에서 이동하여 과학교육원으로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선 순간, LED 모니터 여러 개로 만든 첨성대가 눈에 들어왔고, 그 주변에는 DNA 모형이 첨성대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겉으로 보기에는 조형물이지만, 깊은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 뜻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습니다.
3층 생명과학탐구실로 들어가자, 우리 몸, 식물, 동물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생명과학탐구실은 말 그대로 생명에 관한 여러 가지 탐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식물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에는 광합성의 작용, 빛의 유무에 따른 식물의 성장 등을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대해 탐구하는 곳에서는 몸의 세포, DNA의 정확한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원거리 통신 장치로 수술하는 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물에 대해서 탐구하는 곳에서는 동물의 생활, 동물세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과학교육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인 미래과학탐구실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다음,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비록 로봇이지만, 춤은 가수 못지 않게 잘 추었습니다. 그곳은 특히 체험하는 곳이 많아서 탐구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유비쿼터스 존에서는 미래의 학교 생활이나 가정 생활 등을 미리 엿볼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자연이나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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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탐구실로 들어가자, 색깔별로 영역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주황색 영역은 힘과 에너지를 뜻하는 곳이었고, 초록색 영역은 행성, 즉 천체를 나타내는 곳이었습니다. 또 보라색 영역은 빛과 파동을 탐구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황색 영역에서 푸른누리 기자가 한 기구 위에 올라가서 스핀을 하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두 발을 모은 상태에서 스핀을 하는 것이 속도가 빠르고 한 발을 뗀 상태에서 스핀을 하면 느려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의자 회전장치 체험을 했습니다. 기자들이 원 모양의 의자에 둘러앉자 해설사 선생님이 지구가 자전하는 방향으로 돌렸습니다. 의자가 회전하는 상태에서 공을 굴리자 제가 굴린 공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이 원리를 코리올리의 원리라고 합니다. 코리올리의 원리는 회전하는 물체 위에서 보이는 가상적인 힘으로 원심력과 같은 것입니다. 기초과학탐구실에서는 신비로운 과학의 기초 원리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탐구 활동으로 곤충, 어류 탐구실에서는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대구에 사는 물고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곤충 등의 관찰을 통해 어류와 곤충의 세계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철락 과학교육부장님, 이근식 교육연구사님과 함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대구과학교육원의 장점과 과학의 궁금증을 풀 수 있었습니다.
Q) 과학교육원은 무슨 일을 하나요?
A) 대구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을 탐구활동을 중요시 하면서, 각종 시대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또 현재 과학 영재 학생 200명을 선발하여 이 나라 과학의 인재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A) 학생들이나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로봇과 과학 분야 그리고 미래 과학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Q) 이 과학관의 특별한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A) 대구과학교육원의 입구에 들어오면 여러 개의 LED 모니터로 첨성대를 만든 것입니다. 이것을 영상 아트비전이라고 하는데, 전국에서 유일한 조형물입니다. 또 천체영상관에서 보았던 ‘우리 하늘, 우리 별자리’를 통해 우리나라 천문학의 발전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또 6개의 탐구실이 있으며, 탐구활동을 스토리텔링화 하고 있습니다. 또 연결된 이야기로 전시, 볼거리 충분히 있으며, 체험코너도 많이 있습니다.
Q) 과학을 잘 하려면 어떺게 해야 하나요?
A) 과학을 잘 하려면 주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그 호기심을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대구과학교육원 사이트에 들어가서 대구과학교육원에 오기 전 사전 조사나 인터넷 상에서 체험을 해보고, 여러분들의 여러가지 의견 반영을 통해 새로운 전시물을 설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처럼 과학은 항상 주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그 호기심을 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 어려운 난관은 새로운 발견이라는 사실을 독자 여러분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을 꼭 한번 방문해서 과학의 재미를 만끽해보세요!.jpg)
Q) 과학교육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전시물이나 탐구장은 무엇인가요?
공인경 기자 (대구복명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