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 녹색 미래를 향한 위대한 항해 경인 아라뱃길
- 어린이기자마당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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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미래를 위한 뱃길, 경인 아라뱃길 개통식에 푸른누리 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홍수를 방지하고 다른 나라와의 물류 교류를 원활하게 하며,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는 경인 아라뱃길! 그 역사적인 개통식 현장으로 떠나요! -푸른누리편집진-
녹색 미래를 향한 위대한 항해 경인 아라뱃길
5월 25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개화산역 쪽에 있는 경인 아라뱃길 개통식을 취재 하러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가고 있었는데 꽹과리, 북, 장구, 징 등 민속 악기 소리가 들렸고, 옆에는 빨간색 옷을 입은 다섯 명의 비보이팀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악기를 들고 춤을 추고 있던 사람들은 바로 ‘광개토 사물놀이’였습니다. 우리는 공연을 보고 사진을 찍고 개통식에 들어갔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뜻의 경인은 서울 경, 인천의 인을 합해 경인이 되었습니다. 아라는 옛날에 강을 아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뱃길은 배가 다니는 길이라고 해서 경인 아라뱃길이라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 지역에 비가 오면 강이 많이 부풀어 올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인 아라뱃길이 완공되고 나서는 훨씬 편하고 홍수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jpg)
드디어 개통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의례를 하고 경인 아라뱃길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며 ‘아, 우리나라가 이렇게 많이 발전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사람들의 심한 불만 속에서도 노력한 사람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잠시 후 대통령께서 입장하시고 경인 아라뱃길을 만드는데 훌륭하게 활동을 한 29명에게 메달과 표창장, 그리고 배지를 수여하셨습니다. 그 다음 경인 아라뱃길이 하는 일을 공사 현장 회장이 설명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세계 여러 나라와 물류를 많이 교류할 것이며 인천 아시안 게임 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것이므로 이 뱃길로 인해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올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께서 한마디 짧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개통식은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경인 아라뱃길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보람도 있었습니다.
개통식이 끝나고 나서 표창장과 메달 배지를 받은 분들을 취재 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사진을 찍느라 바빠서 보람된 점만 취재해 보았습니다. 응답해준 분들은 거의 다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제가 메달(배지)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저와 이 모든 분들로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경인 아라뱃길이 만들어 졌다는 것이 보람됐고, 저희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됐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로 보람찬 것이죠."라고 했습니다. 제가 "정말 감사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뭘요"라고 하시며 어색하게 웃었습니다. 참 좋은 분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발전 되었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번 취재에서 경인 아라뱃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이선재 기자 (서울고명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