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어촌 휴가지로 떠나보세요!
어린이기자마당 2012-07-05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도시 사람들에게 참 휴식을 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이번 여름에는 농어촌 휴가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국 방방곡곡에 보물처럼 숨겨진 휴가지들을 소개하는 ‘2012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현장을 푸른누리 기자단이 찾았습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어촌 휴가지로 떠나보세요!

덥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6월 28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취재하고 싶은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이번 취재한 곳은 바로 2012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다. 이곳은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도시민에게는 추억을 되살려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 혹은 도시에서만 있어서 농어촌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이 페스티벌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하고, 정말 다양한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료입장이라서 아무 부담 없이 가도 다른 휴가들과 다름없이 정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므로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6월 28일은 좀 더웠지만, 취재하고 싶은 열정이 가득한 기자단의 열기에 비하진 못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편집진을 만나 함께 1층에 있는 입구를 통하여 입장하였다. 밖에서 볼 땐 여느 건물의 지하와 다를 바가 없었는데, 그 안에 들어서자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서 정말 놀랐다. 이 페스티벌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도착하여 농어촌을 체험하고 있었고, 이걸 보고 요즘 농어촌에 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먼저, 우리 기자단은 충청남도 지역 체험장에 들어서서 방문 고리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기자단은 맨 처음에 ‘방문 고리’를 만든다고 했을 땐 좀 어리둥절했었다. 휴대폰 고리, 열쇠고리는 들어보아도 ‘방문 고리’라는 것은 많이 듣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충남 농어촌체험마을협의회의 이규정 회장님께서 직접 방문 고리는 방문에 걸어서 이 방이 누구의 방인지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우리 기자단은 인원수에 맞춰 3명과 2명의 조로 나누어 방문 고리 만들기를 체험했다. 방문 고리를 만드는 도중 편집진님께서 기자단이 만드는 것을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좀 더 빠르게 끝날 수 있었다. 완성된 방문 고리를 바라보니 성취감이 들어 뿌듯하고 기쁘기도 했고,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왔었던 기념을 하루빨리 내 방문에 걸고 싶어졌다. 이 마음은 아마 기자단이 모두 똑같았을 것이다.

 


 

그 뒤에는 개막식에 참석하였고, 맨 앞줄에 같이 앉아 개막식을 보았다. 이 개막식에는 개그맨 박수홍과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자로 활약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 한국 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님 등께서 참석하셔서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셨다. 이 개막식은 ‘신나는 여름! 생생 농어촌’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28일 1시 45분에 방송한다고 하였다.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의 인사말이 시작을 열었다. 이 반가운 인사말을 들은 뒤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님의 환영사를 들었다. 박재순 사장님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알리고 휴가지로의 매력을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도시민이 페스티벌을 찾아 가족에게 알맞은 여름 휴가지를 컨설팅 받고 청정 환경, 저렴한 비용, 알찬 체험 행사가 있는 농어촌 마을로 가족여행을 떠나보기를 바란다.”고 밝히셨다. 이분들의 말씀을 듣고 이 페스티벌을 위해서 정말 많으신 분들이 노력하셨다고 새삼 느꼈고, 그렇기에 앞으로 할 체험들이 더더욱 기대됐다. 개막식 도중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 제작한 동영상을 보았다. 그 동영상에서는 여러 지역의 주민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함께 농어촌에 대한 메시지를 남겨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디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도농교류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캐릭터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약 1200개의 이름이 공모되었고, 여러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 한 개의 이름만이 뽑혔다. 그 이름은 바로 ‘와로와로’였다. 와로와로라는 캐릭터는 1°c가 주는 감성, 서로 부비며 체온을 나누는 도농교류의 따뜻함을 상징한다. 도농교류의 캐릭터를 소개한 뒤, 서규용 장관님과 함께 2명의 인기 아역배우가 와로와로에게 이름표를 걸어주는 행사를 하였다.

 


 

개막식이 끝나자 우리 기자단은 각자 개별체험을 하기 위해 부모님들과 함께 헤어졌다. 개막식이 끝나자 본 기자는 옥수수부꾸미 만들기와 무화과 천연비누 만들기를 해보았다. 해보았던 체험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것은 그 많은 체험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동안 여름휴가지로 해외의 멋진 휴가지를 떠올렸다면, 앞으로는 농어촌으로 휴가지를 변경하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홍정연 기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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