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톡톡 인터뷰(1483)

[청와대 톡톡 人터뷰] 청와대에서의 하루
청와대 톡톡 인터뷰 2012-03-05

이번 소식은 얼마 전에 있었던 청와대 행정인턴 공개채용에 당당히 합격한

따끈 따끈한 신입! 행정인턴 8기! 정무수석실 봉수진 인턴의 이야기입니다^^

 

 

 

 

 

Q1. 청와대 행정인턴은 어떻게 지원하시게 되었나요?

- 청와대는 정부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관이기에 사회의 흐름을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국정 운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우연히 취업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보게 되었고, 이렇게 1차 서류 심사에서부터 합격되기까지 뽑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Q2. 청와대에 들어와서 가장 놀랐던 점은 무엇인가요?

- 청와대의 ''이른 아침''에 놀랐습니다. 아침 6시 30분이면, 청와대는 활기를 띠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을 위해, 청와대에 계신 모든 분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이제는 이곳에서 함께 하며 수 많은 사고와 행동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Q3. 청와대 생활은 어떠신가요?

- 인턴 업무를 시작한 첫 날 부터 각종 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제 의견을 발언할 수 있는 감사한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에서 생각하는 법과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청와대에서 마주하는 모든 분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서 많은 에너지들을 얻고 있습니다.

 

Q4.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 저에게 가장 큰 변화라면 한 달에 한 분씩 새로운 멘토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업무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주시고, 때로는 과제를 내주시기도 합니다. 청와대 합격했을 때에만 해도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가장 큰 ''선물''인 셈이죠.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실의 비서관님께서도 ''업무일지''를 작성하라는 특명을 내려주셨습니다. 바로 매일 매일 청와대 생활을 하며 느끼는 사소한 깨달음에서부터 실에 계신 국장님들에게서 배우고 싶은 점들을 한 줄씩 정리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청와대 행정 인턴은 업무를 배우기에 앞서, 많은 분들의 생활 자체를 공부하기에 일 자체가 자기계발이 되는 셈이기도 합니다.

 

 

 

 

Q5. 대통령을 실제로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제가 업무를 보는 사무실에 방문하신 적이 계십니다. 비록 찰나의 시간동안 뵈었지만, 대통령의 행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관례를 깬 행보가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얼마나 큰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는 지를 경험했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인턴으로서의 각오는?

- ''행동은 겸손하게, 생각은 자유롭게!'' 첫날 사전직무교육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항상 이 말을 마음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그리고 청와대 행정 인턴으로서 제 자신의 몫을 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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