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만나다, 홍상표 신임 편집인을!
어린이기자마당 2010-08-13

청와대 춘추관의 브리핑룸에 들어섰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그 곳을 직접 와서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대해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질문을 하고, 노트북 자판에 답변을 받아 입력하며 바쁘게 취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적도 기니의 대통령께서 한국이 위대한 나라라고 표현하시며, 한국의 발전 노하우와 투자를 얻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8.15 특사 관련 기사가 과연 정확합니까?"

"정식 보도를 기다려 주십시오"

"왜 사면을 늦게까지 미루십니까?"

 


여러 많은 방면에서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을 듣고 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 나중에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구나 하고 바라보았습니다.

기자들의 브리핑이 모두 끝나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께서  어른 기자들에게 우리 어린이 기자들을 소개시켜주기도 하였습니다.

 

오후 2시 30분, 홍상표 신임 편집인께서 청와대 브리핑룸에 등장하셨습니다.

  

"@saunakim 푸우비서관" 으로 유명하신 김철균 뉴미디어 홍보 비서관께서 사회를 맡아 홍상표 편집인에 대하여 소개해주시고, 오늘 브리핑을 전체적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인사말에서 홍 신임 편집인께서는 "홍보수석은 힘든 자리고, 많은 부담감을 가집니다. 그러나 나 하나로 국가와 민족에게 봉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라고 언급하시며, "푸른누리 개설과 활동 모습, 그리고 기사를 밖에서 보았는데, 정말 취재능력이 상상 이상이었다" 며 혀를 내두르셨습니다.

 

이어, 한명한명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셨는데, "역시 푸른누리의 질문은 날카롭고 매섭다"고 하셨습니다.

 

Q. 대통령 홍보수석이 하는 일과, 임명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 우리나라 정부가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라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알리는 것이 일입니다. 처음 부임은 예상치 못했으나 어느날 갑자기 이 대통령께서 "같이 일하자!"고 하셔서 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보수석을 맡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지만,  업무의 중요성이 너무나도 커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럴 수록 나의 각오를 다집니다.

 

Q. 꿈이 있으세요?

->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대통령이 꿈이었고, 청년들어서는 외교관을 꿈꾸다가 어쩌다가 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데, 20년동안 기자로 있다보니 이게 내 적성이구나 싶었습니다. 지금은 홍보수석으로서 나라를 잘 이끄는 것이 저의 꿈이랄까요 .

 

Q. 소통의 비결이 있을까요?

따로 소통의 비결이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만은, 무엇보다도 열린 자세로 모든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고요. 그리고 대통령의 말씀을 국민께 알려드리는 것 또한 저의 목표입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 많은 푸른누리 기자들은 입을 모아 "푸근하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 신임 편집인께서 "제가 푸근한 아버지인 것 같아요?"라고 되묻자 푸른누리 기자들은 입을 모아 "네"라고 말하며 서로 하하하 웃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홍 신임 편집인께서는 푸근하게 모든 질문에 대해 대답을 상세하게 말씀해주셨고, 우리들에게 "뛰어난 기자가 되세요. 제가 지원해 드릴게요" 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앞으로 홍 신임 편집인께서 대통령을 잘 보좌하여 국민과 대통령 간의 소통의 다리를 놓는 홍보수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진형 기자 (서울방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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