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파이팅!
- 어린이기자마당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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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 미녀 이신바예바 선수 등 세계 육상인들이 9일간 열전을 벌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푸른누리가 대구스타디움을 찾았습니다. 준비~ 스타트!! 대통령 할아버지와 육상꿈나무들의 달리기! 누가 더 빠를까? 기사로 만나보세요!
-푸른누리편집진-
지난 8월 11일, 오는 8월 27일부터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과정을 취재하기 위해 대구에 거주하는 4명의 기자와 함께 대구스타디움으로 갔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열리는 대회이다. 관심있던 육상선수권대회라서 가까이서 준비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무척 가슴이 설렜다.
대구스타디움에 들어가기까지는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야 했다. 검사절차가 복잡하다고 느낄 때쯤,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준비과정을 살펴보시기 위하여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오신 것이다. 대통령님께서는 경기장에 모인 체육 꿈나무들에게 각각의 종목을 물어보시고 직접 격려의 말씀을 건네주셨다. 또한, 육상 꿈나무들과 준비운동을 함께 하시고, 함께 달리기 시범을 보여주셨다.
대구육상경기장에는 육상 홍보관이 있는데, 가상 육상게임 등 여러 가지 체험부스가 있었다. 대회에서 선수들이 입은 옷과 대회 장비들을 전시하여 직접 만질 수도 있었다. 역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들의 예도 있었다. 또한 세계마라톤컵대회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세계마라톤컵대회를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폐지할 계획이라서 일반인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한다.
홍보실 관람을 마치고 류정희 선생님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여쭈어볼 기회도 있었다. 다음은 선생님께 물어본 질문의 내용들이다.
우리나라가 제일 자신있는 종목은 마라톤과 경보로, 특히 경보의 김현석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이번에 대구스타디움의 트랙을 새로 깔았는데, 그 트랙은 탄성이 굉장히 좋은 ‘몬도트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깐 트랙이다.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는 공모전을 한 결과 우리나라의 토종견인 삽살개를 모티브로 삼았고, 이름은 ‘살비’로 정하였다. 이 외에도 다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다른 점, 종목, 선수촌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세계에 대구가 알려질 수 있는 기회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열심히, 꼼꼼히 조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
이희수 기자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