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마당(1483)
- 대한민국 문화 알림이 대한민국상해문화원
- 어린이기자마당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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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문화 알림이를 꼽으라면 해외 문화원을 뺄 수 없죠. 중국 상해에 거주하는 푸른누리 기자단이, 대한민국 주상해문화원을 취재하였습니다. 장사성 문화원장님과의 인터뷰 시간도 가졌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들어볼까요? -푸른누리 편집진-
대한민국 문화 알림이 대한민국상해문화원
지난 9월21일 중국 상해에 거주하는 푸른누리 기자단은 대한민국 주상해문화원에 방문했습니다. 문화원을 둘러보고 장사성 문화원장님을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 대한민국 주상해문화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 대한민국 주상해문화원은 2007년 7월12일에 문을 열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해에 한곳, 베이징에 한곳 총 두개의 문화원이 있습니다.
Q : 이곳에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A : 우리가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를 중국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중 문화 교류를 활발하게 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Q : 상해문화원의 초창기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으며 지금은 어떻게 변했습니까?
A : 처음에는 자료들도 많이 부족했고 문화원 내부의 인테리어도 볼품이 없었고 벽에 아무런 꾸밈이 없어서 밋밋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엑스포 한국관에 쓰였던 것들을 기부받아 보다 한국적이고 아늑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Q : 이곳의 자료들은 모두 어디서 받는 것입니까?
A : 대한민국 국민의 기부를 받기도 하고 또 한국에서 필요할 때마다 자료들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많이는 구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Q: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무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가요?
A : 대한민국의 문화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중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모이는 난징루에서 매년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축제 내용은 태권도 공연, 한글 가르치기 등입니다. 다행히 외부에서는 수적으로 제한되어 있지 않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당시 한국에서 초빙된 박상철 씨의 추사체 강의가 열리고 있어서 바쁘셨는데도 모든 질문에 친절하게 응해주셨습니다. 이번 인터뷰 덕분에 장사성 원장님께서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기자는 중국에서 오래 살면서도 우리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상해문화원을 취재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운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리 해외에 살아도 아름다운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고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동준 기자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