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턴일기(1483)
- （인턴일기⑦） 새로운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부여 백제보' 방문
- 청와대 인턴일기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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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마음~"
아름다운 강산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맑고 푸르른 구월 마지막날인 9월 30일, 대통령실 행정인턴은시화호 조력발전소와 부여 백제보를 방문했습니다.
세계 최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달 완공되어 막 발전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밀물 때 낙차를 이용하는 단류식 방식으로 발전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저탄소 청정에너지 개발의 성공 모델로서 우리 미래에 대체에너지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존 시화호방조제와 연계하여 사업비를 줄였고 담수를 해수로 전환해 해수순환을 통한 오염 방지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관계자분들의 오랜 고민과 치열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두시간 남짓 달려가 도착한 부여 백제보의 수변공간은 산들거리는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향기로운 꽃내음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하모니처럼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니 도시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상쾌하게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 깔끔하게 정비되어 탁 트인 금강의 모습은 이곳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할거란 기대가 되었습니다.
▲ 친환경 어도를 만들어 물고기들이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신경 쓰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제보는 생각보다 규모가 커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탁 트인 금강의 모습은
이곳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할거란 기대가 되었습니다..백제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성공적으로 97퍼센트의 공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였습니다.
5공구 담당자분께서 "꼭 필요한 일이고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면 인내를 가지고 해야한다4대강 정비가 없었다면 올해처럼 예상치못한 폭우에 큰 피해없이 지나갈 수 있었겠냐"
라며 열의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 "만들어 놓고 나니 주민들이 그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 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을 토대로 한 장기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견학을 통해 우리가 사는 강산이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겠다는 설레는 가슴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IT특별보좌관실 행정인턴 송혜경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인턴 권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