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턴일기(1483)

[청와대 인턴일기] 학생들의 마음의 쉼터 안양 W!E!E! 센터에서 만난 Listener Mr. Lee!!
청와대 인턴일기 2012-01-31

We !

Education !

Emotion !

 

2008년 첫 개소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마음의 짐을 함께 고민해주는 

 WEE 안양 센터에 Listener, Mr.Lee! 대통령이 떴다!

 

 늘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센터 상담사 선생님들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만남.  긴장한 센터장님의 박력 넘치는 소개로 모든 분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센터장 : “제가 아까는 긴장을 안했는데^^;;;;;”

 

안양 W!E!E 센터는 작년 4월에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약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무려 4000여건의 상담사례가 있었으며 그중에 10%가 학교폭력에 관한 고민들이었습니다.

 

Listener, Mr.Lee 대통령은 학생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린나이의 친구들부터 곧 성인이 될 친구들까지 학생들의 주요 고민은 진로였으며 자신의 적성과 관심분야 등을 상담사 선생님들과 함께 의논해 나간다고 합니다. 상담사 선생님들의 책임이 크다며 당부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대통령~

 

토닥토닥~!

 

 

 

 

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들어주시는 상담사 선생님들의 고충을 오늘은 대통령에게 털어놓는 날인 것처럼 선생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쫑긋!! 진지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속에도 재치 있는 상담사 선생님의 말에 모두들 웃음도 빵빵 터지네요. ^-^;; 화기애애한 자리를 뒤로하고 오늘의 Listener!! ,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러 출동!.~~

 

 

출동1

 

처음으로 만난 친구들은  자신들의 잘못되었던 일들을 함께 바꿔 가고자 노력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학교 폭력 등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준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 아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손잡고 귀 기울이던 대통령은  “누구나 실수는 가능하다, 하지만 평생은 아닙니다. 고치면, 치유하면 다 나아질 수 있습니다. 잠깐의 시련이 생애에 있어 큰 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괜스레 제 눈가에 눈물이 촉촉....(우리 친구들, 파이팅!!)

 

 

출동2

 

두 번째로 만나본 우리의 아이들은  마음에 작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음의 아픈 이야기들을 그 누구보다 내 이야기 처럼 대통령이 아닌 아이들의 할아버지 처럼 함께 위로하고 토닥이며 들었습니다. 어느 아이들 할 것 없이 모두들 천진난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누구 할 것 없이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신나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착한 아이들인데 그들이 처한 어려운 환경 때문에 힘든 시절을 보낸것 같다"  며  대통령 할아버지는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출동3

 

상담사 선생님과 어머니들 그리고 또래 상담사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같은 아픔이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 내 아이의 아픔까지도 서슴없이 내놓으시는

따스한 우리의 어머니들 (어머니의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뭉클한 마음이..)

 

 

 

 

배 아파 낳은 아이들은 아니지만 가슴으로 우리 아이들을 낳은 상담사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들..

더 많이 보듬어주고 더 많이 사랑이 필요하다며 모두 한 마음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한 똑똑이 또래상담사 친구들!! 친구들의 상담사로 공부도 함께 하고 외로운 친구들에겐 선뜻 먼저 친구가 되어주는 친구들이 너무나 대견했습니다. 치열한 입시전쟁, 성적 스트레스 형식적인 인성교육 등을 문제점으로 꼽아준 친구들!!  진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한 마디, 한 마디었습니다..

 

 

오늘의 Listener Mr.Lee 대통령

 

 

"가슴이 많이 아프다" 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나친 입시경쟁,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속으로 우리 기성세대들이 아이들을 몰아낸 것 같다며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등 모두가 체감하며 공감할 수 있는 종합정부대책을 강구할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시대는 변하고 있다. 이미 고등학교 3년을 마치기 전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기업에 취직이 가능해지고 있다. 취업을 위해 입시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먼 30-40년이 아닌 7-8년 후에는 달라진 세상을 볼 것이다. 자신의 소질대로 창의적으로 재능을 키우고 발견하여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겠다." 며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더 열심히 뛸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인 요청 세례를 받고 계신  Listener Mr. Lee  대통령 할아버지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모두 파이팅!!!

 

 

 

- 총무기획관실 총무2비서관실 위민팀 행정인턴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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