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야기(1483)

[청와대 푸른지붕]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2012년 장차관 합동 워크숍 현장!
청와대 이야기 2012-01-14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1월 14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2년 장차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 해 1월 6일까지 24일간 개최된 부처 업무보고를 종합 마무리하고 새해 국정운영 목표와 방향에 대한 장차관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워크숍은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는데요. 


첫 번째 테마는 ''2012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공유 및 다짐''으로 ''2012년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2012년 경제상황분석''에 대해 민간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박재완 기재부 장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홍석우 지경부 장관, 서규용 농수산식품부 장관,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등 장차관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위에서 만들어지는 정책과 현장에서 적용되는 정책은 많은 차이가 있다"며, "국민들이 미처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이더라도 그 분들에게 더 감성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발언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테마는 ''DAC 회원국으로서의 전략적 원조방안 토론''으로 국무총리실장의 발제에 이어 민간전문가들과 관련 부처 장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은 토론을 듣고 "한차원 더 높은 수준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다른 국가들이 한국의 ODA모델을 배워갈 수 있을 정도의 우리 고유의 한국적 ODA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테마는 ''민생현안 토론''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융ㆍ복합 전략''과 ''학교 폭력 근절방안''에 대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발제를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교수, 학교장, 학부모 대표 및 현장 전문가들의 대책과 관련부처의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융ㆍ복합 전략 토론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취업준비생을 둔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마음처럼 바로 우리 자녀들을 취직시키겠다는 각오로 모든 부처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발언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학교 폭력 근절방안'' 토론에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정과 사회 모두 학교 폭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모든 부처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네 번째테마는 ''정책 체감도 제고 전략 : 현장속으로''로 조석준 기상청장의 ''조직 내부 공감을 통한 성공사례'',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1박 2일 투어 경험'',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뉴미디어를 활용한 정책홍보 사례'' 등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발제 후 SNS  등 뉴미디어 시대에 정부가 어떻게 국민들과 호흡해야 할지 최금락 홍보수석,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민동석 외교통상부 2차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등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민동석 차관(http://twitter.com/dsmin791)은 장차관 중 팔로어 23,148명으로 팔로어 순위 1위로 선정됐고, 김성환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과 특별한 대화(http://j.mp/yby1L8)를 나눴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국토해양부 공무원들이 직접 UCC(http://j.mp/sgRQ9k) 제작해 정책홍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SNS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기 때문에 장차관이 직접 국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장차관 및 각 부처의 적극적인 SNS 소통을 주문했고, "남은 임기 1년을 어떻게 잘하느냐 하는 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부는 환경에 휩쓸리지 말고, 뚜렷한 목표를 갖고, 방향을 바로잡아, 뚜벅뚜벅 속도를 유지하며 나아가야 한다. 역사적 책임감을 갖고 뚜렷한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11시간에 걸쳐 진행된 장차관 워크숍, 이 자리에 참석한 97명의 참석자들은 오늘로서 올 한 해 막판 스퍼트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라는 이번 워크숍의 메시지처럼 국민여러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2012년도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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