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야기(1483)
- 제19차 APEC 정상회의, '호놀룰루 선언' 채택
- 청와대 이야기 2011-11-14
-
''완벽한 지역경제(Seamless Regional Economy)''를 주제로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19차 APEC 정상회의는 ''호놀룰루 선언''을 채택하고 마무리됐습니다. 정상들은 호놀룰루 선언에 지역경제 통합강화와 무역확대, 녹색성장 촉진, 그리고 규제협력 및 수렴을 위한 구체적 합의사항을 담았습니다.
대통령은 ''규제개혁과 경쟁력''을 주제로 한 업무오찬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으며, 다른 회원국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규제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개방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라는 제목으로 APEC 역내 기업인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APEC 홈페이지(www.2011apecceosummit.com)에 게재해시장 개방과 규제개혁을 통해 좋아진 우리의 기업환경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21개국 정상들은 ''성장과 고용''을 주제로 한 1차 회의에서 저성장 고실업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성장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2차 회의에서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에너지 공급원 다양화를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환경상품과 서비스 자유화, APEC 에너지 효율성 제고 목표 상향 조정(2035년까지 에너지 집약도-단위 GDP 생산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2005년 대비 45%로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 화석연료 보조금의 단계적 철폐 등 역내 녹색성장 촉진을 위한 APEC의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대통령은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