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야기(1483)

청와대 트위터, 16강 염원담아 ‘막걸리 응원’ 번개
청와대 이야기 2010-06-20

청와대 트위터, 16강 염원담아 ‘막걸리 응원’ 번개

 

 

청와대 트위터가 오는 23일 새벽,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나이지리아전 승리를 기원하는 ‘번개 응원’을 갖기로 했습니다. 네티즌과 함께 할 이날 응원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트위터의 지원으로 막걸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장소는 광화문 인근, 정확한 위치는 당일 트위터로 공지됩니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청와대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대통령에게 “치킨 한 마리 쏴 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올린 것이 이번 ‘번개 응원’의 발단.



김철균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은 “제가 대신 쏴 드리겠다”고 나섰고, 이 트윗이 순식간에 전파되면서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 비서관은 사비를 털어, 쪽지로 연락처를 남긴 네티즌 전원에게 ‘기프트콘’을 보내 약속을 지켰습니다.
 

 

 <아래는 치킨 기프티콘을 받은 네티즌의 직장 동료가 한 포털에 올린 인증게시물 중 일부입니다.>

(캡처 게시물 전체 보기)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ardID=202036610&channelID=367&parentID=0

 


이 과정을 지켜본 농식품부 트위터는 나이지리아전 응원을 위한 ‘막걸리 지원’을 제안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용해 ‘번개 응원’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우리 막걸리와 함께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응원한다면 선수단의 사기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믿습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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