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야기(1483)
- 따스함이 무척이나 절실했던 청와대의 겨울나기-온맵시
- 청와대 이야기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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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정말 눈도 많이오고, 시리도록 추웠습니다
청와대는 영하로 뚜욱, 떨어지지 않는 한 따스한 히터바람 구경하기도 어렵다는 현실......
건물이 오래되어서 온기는 쉽게 도망가고
조금 과장하자면 청와대 직원들은 얼어붙은 손가락으로 근무중이랍니다.
그러한 청와대 직원들을 위해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무엇일까요??
Hint
=2009년 11월 수석비서관 회의 이명박 대통령 브리핑 =
"내복을 입었더니 옷을 여러 벌 끼어 입는 것보다 바깥 추운 날씨를 견디기가 훨씬 쉬웠다.
보온 효과가 좋아 겨울철 실내 온도를 불필요하게 올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은........................................... 내복공구!!!
*온 맵시 프로젝트 STEP1*
내복에 대한 편견들 아시죠?
"사람이 자존심이 있지, 어떻게 내복을." 혹은 " 저런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나 입는거아냐?"
우선 이러한 편견들을 깨기위해
청와대 건물 복도 한켠에서는
엣지있는 내복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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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지나가려던 직원들도
빨간 목돌이로...멋을 낸 내복입은 마네킹을 보며
""얇아서 뚱뚱해 보이지도 않겠다!!", "탐나는 도다!!"를 자연스레 외치며
겨울 필수품 내복을 사는 쪽으로 마음을 점점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지하 강당에서 시작된
''내복 공구''
동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엣지있게, 따뜻한 겨울나기
온(溫)맵시 행사
올 겨울은 내복덕에 힘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모두들 다가오는 겨울도 온맵시로 나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