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야기(1483)

6.25전쟁 60주년 기념영상 "역사는 미래다"
이런저런이야기 2009-06-24

6. 25 전쟁이 발발한지 어느덧 60년이 되었습니다.


그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펜 대신 총을 들었던

10대의 학도병들은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노인이 되었습니다.

 

 

 

어서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어머니,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죽음이 무서운게 아니라,
어머니도 형제들도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집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가겠습니다


아! 놈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시 또 쓰겠습니다.

 

 

1950년 8월 11일
포항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도병의 편지 中

 : 이 편지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 <포화속으로>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변했고, 사라졌고 또 잊혀졌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그분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것들을,

자신을 내던져 이루고자 했던 꿈들을

잊고 지낸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봅니다.


지금 우리가 마음껏 외치는 "대~한민국"은

 

그분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바로 그 이름입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영상은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제작한

 

기념영상물 "역사는 미래다"입니다.

 


감사합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의 꿈과 희생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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