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야기(1483)
- 청와대 행정인턴 면접일! 그 긴장 속으로
- 청와대 이야기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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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 31일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에서는 9기 행정인턴 면접이 있었습니다.
채용공고는 7월 12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나갔었죠.
7월 25일에 1차 서류 전형 합격자가 발표되고, 30일과 31일에 걸쳐 면접이 열렸습니다. 면접관들 역시 서류로만 보던 지원자들을 직접 만나게되어 두근두근~!
면접은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뉘어졌는데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데다 월요일 오전에는 갑자기 소나기까지 내려 청와대로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을 듯.
그래도 대다수 지원자 분들이 이렇게라도 청와대에 와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
자 그럼, 청와대 9기 행정인턴 지원자들의 스토리 들어볼까요?
<더운 날씨에도 면접때문에 정장을 차려입은 지원자들>
사진 상으로는 여성 지원자 대 남성 지원자의 비율이 9:1 로 보이는건 .. 저 뿐은 아니겠죠. 실제로 이번 9기 행정인턴 지원 성비는 남 36%, 여 64% 였다고 합니다.
(전 기수인 8기에는 남:여 비율이 37% : 63 % 였으니 남성 지원자 수가 아주 살짝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죠.)
짧은 면접 시간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 전라북도 전주시, 대구광역시 등 전국 팔도에서 유능한 지원자들이 청와대를 방문했답니다.
그 중 큰 여행가방을 끌고 온 한 남성 지원자도 있었는데요, 대구에서 아침까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새벽을 맞으며 서울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크...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또 한 지원자는 "정신수양"을 위해 인천에서 청와대까지 걸어오다...가... 너무 더워 중간에 지하철을 타고, 다시 서울역에서 다시 걸어왔다고 합니다. ^^;;
이번 청와대 행정인턴 면접으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동했고, 그들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청와대 9기 행정인턴 모든 지원자 분들의 관심 감사합니다!
(아, 최종 합격자 분들이 궁금하시다구요? 청와대 블로그의 "청와대 인턴일기" 코너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