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야기(1483)
- [청와대 이야기] 푸른 꿈, 청와대를 품다
- 청와대 이야기 2012-06-07
-
대한민국 어린이기자단 청와대 초청행사가 6월 2일,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렸습니다. 청와대가 생긴 이래 최대 규모였던 이번 행사는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과 전국 어린이 인터넷 신문 ''에듀넷 어린이 신문'' 기자단,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을 포함한 학부모, 교사, 내빈 등 8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 푸른누리 발행인 하금열 대통령실장, 푸른누리 편집인 최금락 홍보수석 비서관 등이 자리에 함께 해 국가 주요 행사와 각종 체험 활동에 참여해 탐방 기사를 써온 어린이 기자단을 격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간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의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푸른누리 뉴스 쇼! 고민을 말해봐" 코너에서는 어린이 기자들이 취재한 또래의 고민을 들어보고 대통령 내외가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교육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아요." 라는 어린이들의 고민에 "학부모님이 사교육을 너무 많이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놀고 싶은 대로 놀아야지, 책상에만 앉아 있는 것은 좋은 게 아닙니다." 라고 답하며 이주호 교과부장관에게 숙제를 덜 내게 해달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같이 이명박 대통령은 어린이 기자단과 얘기를 나누고 고민도 상담하며,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젊은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습니다.
2008년 11월 1기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 4기에 이르게 된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은 4년 간 총 20,075명의 어린이 기자를 배출했으며, 해외 거주 기자들도 47개국 583명으로 해가 갈수록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은 매월 국가 주요 행사와 각종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탐방기사를 온라인 신문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 기자단 활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에듀넷 어린이 신문''과 기사 및 체험활동을 공유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진학 시에도 미디엉를 활용한 체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청와대 공식 블로그 ''푸른누리와 나들이'' 코너에서는 푸른누리 기자단이 아닌 친구들에게도 기자단이 다녀온 체험장 및 학습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되어 우리 주변과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냥 흘려버리지 않고 관심을 갖고 바른 생각으로 바라보고 잘 이해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전희수 기자 (서울서강초등학교 / 5학년)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께 고민을 묻는 뉴스쇼도 이어졌는데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의 유쾌하고 통쾌한 답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한우석 기자 (거제고현초등학교 / 6학년)
"대통령 할아버지는 꿈은 커가는 동안에 계속 바뀔 수 있지만 기자의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부모님과의 대화를 많이 해보라고 답해주셨다." - 이수하 기자 (대전느리울초등학교 / 5학년)
"푸른누리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는 꿈을 담은 신문입니다. 기자의 신분을 항상 기억하고 질서를 잘 지키고, 기사를 열심히 쓰고, 모든 일에 충실히 하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수빈 기자 (신양초등학교 / 6학년)
"지방이라 주변에 푸른누리기자들이 많지 않아 외로웠다. 하지만 이번 출범식을 통해 전국에 많은 기자들이 있다는 것을 보고나니 든든했다. 푸른누리 기자단 파이팅!!!" - 장한진 기자 (전주북일초등학교 / 5학년)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늘 보던 딱딱한 정치인의 이미지가 아닌 옆집 할아버지처럼 푸근한 미소를 지니신 분이었다. 기자들의 고민해결을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과 조언도 아끼어 주시지 않던 대통령 할아버지, 푸른누리 기자단을 만들어 주신 그분께 큰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 이나림 기자 (한밭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