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수) 오후 투스크(Donald Tusk) 총리를 면담하고  LNG 터미널 및 원전 등 에너지 인프라 건설 사업, 방산 협력 강화, 무역 및 투자 확대 등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폴란드는 중·동부유럽지역 우리의 최대투자국으로, 세계적으로 유수한 100여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들이 전자·화학 등 첨단분야에서 2만여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폴란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향후 원전, 환경 설비, 교통 및 각종 인프라 건설 사업, 폴란드 군현대화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양국 협력을 통한 호혜적 경제발전의 잠재력에 크게 공감하고, 특히 LNG 및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표하면서 우리와의 기술 및 정보 교류 강화를 희망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투스크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간 실질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를 희망하였으며, 투스크 총리는 이를 수락하였습니다.